3세대 제네시스G80 운행후기

3세대 제네시스G80 운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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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제 곽 프로입니다~

오늘은 7월 30일 인도받은 제네시스 3세대 g80의 한 달간 약 2천 킬로를 타며 느낀 운행 후기와 실내와 트렁크들의 느낀 점들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제네시스g80 계약 후 기다리시는 분들과 각종 결함 이슈 등의 내용들도 느낀 점을 공유해드리고자 해요.

3세대 제네시스 G80

[3세대 제네시스 g80 계약일]

 

3세대 제네시스 출시 당일부터 엄청난 사전계약이 이루어지며 저 곽 프로는 4월 7일 계약을 하게 되었어요.

 

파퓰러 패키지와 19인치 휠 파노라마 선루프 계약을 넣은 채 하염없이 시간이 흘러갔답니다.

각종 카페의 예정일을 보니 6개월씩은 걸린다는 정보를 보며 계약도 잊은 채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가기 시작했어요. 정말 지루한 시간이었어요.

 

생산공정의 안정화가 이루어지며 어느샌가 조금씩 줄어들더니 예상보다 빠르게 7월 30일 휴가기간을 코앞에 두고 차가 출고를 하였어요.

 

휴가기간 앞에 나오다니 정말 좋은 타이밍에 기분이 배로 좋아졌답니다.

 

[제네시스 g80 운행후기]

 

저의 차량의 2.5 터보 이륜차량인데요, 경남지방에 살다 보니 눈을 볼일이 많이 없어 이륜을 선택하였어요.

14년 간타던 sm5를 타다 직접 타보니 그야말로 신세계였답니다.

 

우선 시동을 걸고 차량의 실내 정숙성 및 운행 시 정숙성에 깜짝 놀랐어요. 초반 가속 시 묵직한 느낌으로 나가주며 40킬로 이후부터는 그냥 치고 나가줍니다.

 

2.5 터보 차량이지만 부족하지 않은 힘을 보여주며 터보 렉은 조금 있지만 14년 된 sm5를 타다 그런지 전혀 거슬리지 않았어요.

 

스포츠 모드를 놓고 한번쭉 밟아주니 힘이 상당함을 느꼈어요. 오르막도 거침없이 나가주네요.

 

후륜구동이라 그런지 뒤에서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잘 치고 나가주네요. 만족합니다.

 

힘과 정숙성 하나는 정말 좋은 거 같았어요.

 

2.5 터보도 전혀 힘이 부족하다 느낄 새가 없었어요.

 

연비는 복합연비 9.5킬로 정도는 나와주네요.

 

에코 모드로 운행 시 습관에 따라 더 좋게도 나와줄 듯해요.

제네시스 G80 앞좌석

[3세대 제네시스 g80 결함이슈]

 

카페를 보시면 결함 이슈들이 신형 모델이다 보니 많이 이슈화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종류의 결함들이 많이 있는데요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 냉간시동시 떨림

냉간시동시 1000 rpm~1200 rpm 정도 올라가 있는데요 툭툭 건드리는 느낌이 조금은 있는 거 같아요. 결함내용을 보면 시트가 좌우로 크게 흔들리는 차들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그런 증상은 없습니다. 약 30초에서 1분 이내 1000 rpm밑으로 떨어지며 툭툭 치는 느낌도 사라지고 시동이 걸렸나 싶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  핸들 잠김 및 소프트웨어 먹통 증상

정말 아찔한 결함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핸들이 잠기고 먹통이 되기 전 시트가 심하게 떨린다고 해요.
그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문틀 틈새 냄새

요즘 카페에 많이 이슈 되고 있는 냄새 문제입니다.
여러 차주분들이 이번 장마가 끝나고 창문을 내리면 틈새에서 냄새가 난다고 해요.

아직까지 제차는 냄새가 나지 않아요.
하지만 많은 차주 분들이 냄새가 난다고 하니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 파노라마 선루프 잡음

아직까지 파노라마 선루프에서 잡음이나 불편함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공조기 및 디스플레이 간헐적 에러

차를 인도받고 운행 중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한번 하더라고요.

별다른 특이점 없이 화면 잘 나오고 에러 사항은 없어요.

 

▶ 각종 단차 이슈

본넷이라든지 라이트 주유구 단차 문제 특별히 없어 인수하였으며, 주유구 단차 문제는 운행이 이루어지고도 조금씩 밀리는 증상이 있다고 해요.

 

아직까지는 그런 문제점이 보이질 않으며, 개선품이 곧 나온다 합니다.

 

크게는 이 정도 결함들이 카페에 많이 보이는데요 저도 카페 가입을 하고 차나 오기 전 이슈들을 다 보고 차를 받았고 걱정도 많이 되었어요.

 

막상 차를 타니 이슈 된 결함들이 나타나지 않아 만족스럽게 타고 있어요.

 

결함이 많은 차 주님들도 빠른 대응과 조치로 빠른 시일 내 고쳐지길 바라요. 프리미엄 브랜드로 가는 제일 중요한 항목 중 하나라 생각해요.

 

[파퓰러패키지 들어간 실내]

▶ 3D계기판

제네시스 3D 계기판

▶ 뒷좌석

제네시스 G80 뒷좌석

뒷좌석의 공간은 후륜구동인 차량에 비해 넓은 편이며, 착좌감이 일단 상당히 좋습니다.

뒤에 탄 지인들이 모두 승차감에 만족을 하였답니다~

 

▶ 후방전동커튼

후방전동커튼이 있으신 차량은 블랙박스 설치 시 카메라가 안 걸리는지 잘 확인하신 후 설치하라고 작업자분에게 전달해주는 게 좋을듯해요. 간혹 커튼과 카메라가 간섭되게 설치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 뒷자석수동커튼

선팅은 되어있지만 자외선이 아주 강할 때는 한 번씩 치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없는 것보단 낳은 것 같습니다.

 

[트렁크]

제네시스 G80 트렁크사이즈

골프를 치러 다니질 않아 골프백으로 사이즈를 비교해드리고 싶은데 그러 질 못해 아쉽네요.

트렁크가 그렇게 넓다고는 말 못 하겠습니다.
캠핑을 다니는 저의 경우 짐을 대폭 포기하거나 먼가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캠핑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백패킹은 가능할지도... 아무튼 트렁크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파퓰러만 들어간 옵션이지만 불편함을 못 느끼고 타고 있으며, 유용하게 쓰고 있는 옵션이 리모컨 키로 차를 앞뒤로 빼는 건데요 마트나 아파트 주차장 좁은 공간에서 정말 유용하게 쓰이네요.

 

아직 자동 주차 기능은 사용해보질 못했어요.

 

그리고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정말 편하고 좋아요. 집에서 시동 걸고 에어컨이나 히터 작동시켜놓고 가고자 하는 목적지 네비로 보내 놓으면 바로 연동되고 무엇보다 주차장에 차가 잘 있는지 사진까지 찍어 앞뒤 양옆 다 볼 수도 있고 편리한 기능이네요.

제네시스 G80 푸들램프

푸들램프등 상당히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거 같아요^^ 차키를 들고 근처에 가면 저렇게 밝혀줍니다~

 

아직은 이상 없이 잘 타고 있는 그런 곽 프로의 차량이에요.

 

오늘 3세대 제네시스 g80 운행후기 여기까지예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